악취 제거 장치개발
다음의 두 가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첫째, 공기 정화측면이다. 각종유기물질이 발생하는 공정의 산업현장 등과 같이 작업환경이 열악한 경우에는 악취로 야기되는 문제는 더욱 심각해져서 근로자가 악취 또는 VOC(휘발성 유기화합 물질)에 접촉을 하는 경우, 미약한 두통으로부터 심하게는 중추신경의 장애까지 일으켜 인간 건강에 해를 입히게 된다.

둘째, 대기환경 오염측면이다. 일반적으로 공정과정 중에 배출되는 악취는 대기 중에 방출되었을 경우 공기 중에 잔류하는 질소산화물과 반응, 다음과정과 같은 광학적 산화반응(photo- oxidation process)에 의해 오존(O3)을 생성하게 된다.

위 식에서 R·, RO, ROO·는 자유기(free radicals)를 나타내며 (1)식과 (2)식에 의해 과산화기(peroxyl radical) ROO·가 생성되며 (3)식에 의해 과산화기들은 NO를 NO2로 산화시킨다. 결국, NO2의 생성량은 많아지고 다음의 반응속도를 나타내는 (4)식에 의해 오존의 생성이 활발해진다.

이와 같이 대기 중에 방출된 오존은 인체의 내부에 침투하여 심한 자극을 줄뿐만 아니라 0.03ppm의 농도로 4시간 가량 식물에 노출되었을 경우, 그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악취는 주변환경개선 및 대기정화의 관점에서 필수적으로 수행되어야 하며 이러한 목적으로 다수의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현재 VOC를 제거를 위하여 가장 널리 이용되는 방법은 소각(Incineration)이며 처리하고자 하는 VOC의 농도가 진한 경우에는 불꽃연소법(flare)을, 농도가 옅은 경우에는 직접가열산화법(direct thermal oxidation) 혹은 촉매산화법(catalytic oxidation)을 사용한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응축이나 흡착을 통한 증기회수법 또는 액체흡수법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초기 설치비용이 높거나 열회수장치를 설치하더라도 열회수(heat recovery)율이 35%를 넘지 못하는 비효율적인 단점이 있다.
폐열회수에 의한 초단열연소로 부가적인 연료의 공급 없이 기존의 방식으로는 연소되기 어려운 희박한 연소조건에서도 높은 열회수와 VOC의 제거효율을 기대할 수 있는 고효율 초단열 단방향 연소장치를 개발이 시급하며, 에너지 절약과 실내공기 및 대기정화에 있어서도 그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본다.